오늘 포스팅은 미국 달러에 관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미국 달러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로, FRB에 따르면 2조 달러 이상의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달러의 개요, 기능, 역사 및 현재 유통되는 권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달러화(USD)"
▣ 미국 달러(USD) : 미국 달러는 ISO 4217 표준 코드로 USD로 표기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주도하에 발행되고, 종이 화폐와 동전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화폐 단위는 달러(Dollar, $)와 센트(Cent, ¢)가 있으며, 센트는 달러보다 작은 단위로, 1달러가 100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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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 4217 코드 : 한 나라의 화폐를 표기하기 위한 국제표준 코드로 알파벳 세 글자로 그 나라의 화폐를 간단하게 표기합니다.
앞의 두 글자는 그 나라의 이름을 뒤의 한 글자는 화폐 이름의 첫 글자를 따는 것이 일반적이며, 우리나라의 코드는 KRW로 표시합니다. KR은 대한민국을 W는 원을 가리키며,국제표준화기구 웹사이트【☞ 보러가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쓰이는 지폐는 $1, 5, 10, 20, 50, 100 등 6종류이며, 그 외에도 몇 가지 지폐가 있긴 하지만 $2는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 때문에 수집용으로 쓰이며, 지금은 발행하지 않는 $500, $1000, $5000, $10000 지폐도 있습니다.
▣ 달러 환율【☞ 보러가기 ☜】: 2024년 8월 23 기준, 매매기준율 1,335.90원입니다.
* 매매기준율 이란?【☞ 보러가기 ☜】: 해당일 거래된 환율을 가중평균하여 다음 날 거래의 기준이 되는 시장평균환율을 말하며, 서울외국환중개(SMB)는 전날 거래된 모든 외환 거래의 평균값을 내어 다음 날 오전 8시 반에 매매기준율(기준 환율)을 고시합니다.
이 환율은 그날 외환 거래를 시작하는 최초 매매기준율의 기준이 됩니다.
* 고액권은 전자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사용이 점차 줄어들었으며, 1948년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자금세탁에 사용되는 등 악용 사례로 인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용을 중단시켰으며, 현재까지 화폐의 효력이 유지되고 있어 화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액면금액 이상의 가치로 거래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행운의 2달러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유래설이 제일 유명합니다.
미국 1960년대에 그레이스 켈리라는 여배우가 있었는데,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한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에게 2달러를 선물 받은 후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되었으며, 그 후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지폐로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달러를 벅(Buck) 또는 벅스(Bucks)라는 속어로 부르기도 합니다. 달러 동전(주화)은 $1와 1, 5, 10, 25, 50¢가 있으며, 각각의 동전은 애칭을 갖고 있는데, 1¢는 페니, 5¢는 니켈, 10¢는 다임, 25¢는 쿼터라 칭합니다.
▣ 미국 달러(USD) 기능 : 미국 달러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상거래 단위 : 미국 달러는 세계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에 사용되는 주요한 화폐입니다. 국제무역에서 주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표준화된 통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국제 결제 수단 : 미국 달러는 국가 간 수출입 거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다양한 국가들과의 무역에서 자금 결제의 중심이 되는 화폐로 사용되어 효율적인 거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의 국제적인 위상과 안정성에 기인합니다.
◈ 투자 수단 : 미국 달러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와 금융거래에 널리 사용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로 투자하거나 국제적인 금융거래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달러의 안정성과 유동성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해외여행 시 환전 용도 : 미국 달러는 해외여행 시에 널리 사용되는 화폐입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미국 달러 환전이 가능하고,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예비 자금으로 환전하는 등 많은 여행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 세계 금융 시장의 외환보유고 화폐 : 미국 달러는 세계 금융 시장에서 외환보유고 화폐로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미국 달러를 보유하여 자국 통화의 안정성과 환율 변동에 대비합니다. 이는 미국 달러가 글로벌 경제의 규모와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 미국 달러(USD)의 역사 : 미국 달러의 역사는 미국 독립전쟁 이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권종이 유통되었으나, 1792년에 제정된 미국통화법으로 미국 달러의 기반이 되는 통화 시스템이 확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달러는 국가의 공식 통화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1775년에 최초의 미국 화폐가 발행되었으며, 1862년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폐와 거의 같은 모양의 화폐가 발행되었습니다.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및 정치인을, 뒷면에는 앞면 인물과 관련된 상징물을 도안으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은 전체가 녹색이어서 그린백(greenback)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19세기에는 미국 달러의 발행과 통제를 담당하는 기관인 미국 국립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경제적인 변동과 금융 위기에 따라 미국 달러의 가치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20세기 후반까지 금본위제도가 유지되었으며, 미국 달러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 달러가 국제적인 거래와 금융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경제적인 성장과 국제무역의 중요성 증대에 따른 결과입니다.
1971년에는 금본위제도가 폐지되었으며, 유동환율제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미국 달러의 가치와 환율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제 성장률,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 정치적인 요인 등이 미국 달러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입니다.
미달러는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화 중 하나로, 그 중요성과 영향력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과 미국의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 달러는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요소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달러화 권종별 설명"
미국 달러는 다양한 권종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각 권종은 고유한 디자인과 보안 기능이 있으며, 미국의 역사나 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1달러 : 미국 달러 지폐 중 가장 작은 단위로 주로 팁으로 사용되며, 앞면에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를 도안으로 사용하였으며, 뒷면에는 독수리와 One이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연방법으로 규정된 지폐 초상을 바꿀 수 없는 권종으로 초상화를 바꾸려면 연방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 2달러 : 상거래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권종으로 앞면에는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 뒷면에는 독립선언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 5달러 :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초상화가 앞면에 있으며, 뒷면에는 링컨기념관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권종은 주로 소액 거래에서 사용되는데,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권종 중 하나입니다.
▣ 10달러 :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초상화가 앞면에 있으며, 뒷면에는 연방재무부 건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 20달러 :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의 초상화가 앞면에 있으며, 뒷면에는 백악관 건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권종으로, 특히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50달러 : 제18대 대통령인 율리시스 심슨 그랜트의 초상화가 앞면에 있으며, 뒷면에는 국회의사당 건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 100달러 :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화가 앞면에 있으며, 뒷면에는 독립기념관이 그려져 있습니다.
미국 달러 중 가장 고액권으로, 100달러 지폐를 내밀면 위조지폐로 의심하는 경우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권종입니다.
이상으로 미국 달러화에 관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시간에는 유럽연합 유로, 영국 파운드, 중국 위안 등 세계 주요국의 화폐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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